hy-서울시, 취약계층 여성 일자리 창출 '맞손'
hy-서울시, 취약계층 여성 일자리 창출 '맞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3.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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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 매니저' 입직 기회 제공
2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hy와 서울시 간 업무협약 체결 행사에서 김주수 hy FM영업부문장(왼쪽)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오른쪽)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y]
2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hy와 서울시 간 업무협약 체결 행사에서 김주수 hy FM영업부문장(왼쪽)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오른쪽)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y]

hy(에치와이)는 서울특별시와 다문화가정 등 복지 증진을 위한 ‘hy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 골자는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지원 및 자립역량 강화’다. hy와 서울시는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국내 한부모 여성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 및 지원할 방침이다.​

hy는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 FM) 입직 기회를 제공한다. FM은 고객 건강을 설계하는 전문컨설턴트다. 고객에게 제품 추천 및 배송이 주요 업무다. 별도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활동 가능하다. 탑승형 냉장카트를 비롯해 유니폼, 부자재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도 무상 지원해 초기비용 없이 일할 수 있다. 안정적인 업무 적응을 위해 특별 정착 지원금도 운영할 계획이다.

hy는 프레시 매니저에 대한 각종 복지혜택도 강화했다. 긴급생활자금 저리대출, 미취학아동 보육료 지원, 디딤돌 적금 등 다양하다. 원거리 활동자에 한해 차량도 지원한다.

김주수 hy FM영업부문장은 “MOU를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진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프레시 매니저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