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15.9원 마감… 전날 보다 6.1원 하락
원·달러 환율 1115.9원 마감… 전날 보다 6.1원 하락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6.08.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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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115.9원으로 마감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전날 종가보다 6.1원 하락한 달러당 1115.9원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원 내린 1120.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장 중에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짐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며 낙폭이 커져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1100원 아래로 떨어졌지만 1120원대로 빠르게 돌아온 이후 급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8.9원 올랐다가 23일 10.9원 떨어지고 24일 다시 6.4원 올랐다가 다음날 6.1원 떨어지며 뚜렷한 방향 없이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26일(미국시간) 열리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 전까지는 원·달러 환율 흐름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옐러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시점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후에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신아일보] 김흥수 기자 saxofon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