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자리 창출 위한 미래형산단 조성
경북도, 일자리 창출 위한 미래형산단 조성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6.09.19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 9.34㎢·포항 6.12㎢ 국가산단, 도시첨단 산단 29만㎡ 등

경북도는 최대 역점시책인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에 신성장 동력의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첨단산업의 신성장동력 전초기지로 구미, 포항에 15.46㎢의 면적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미하이테크밸리는 조성면적이 9.34㎢으로 2017년 1단계준공(3.75㎢)을 목표로 전자정보,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등 첨담산업이 유치대상이다.

올해 하반기 도레이첨단소재 생산공장이 준공되면 국내외 탄소섬유산업체들의 유입으로 경북도는 탄소섬유산업의 허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블루밸리는 조성면적이 6.12㎢으로 지난 2014년에 착공해 2018년 6월 1단계 준공(2.96㎢)계획으로, 기계, 철강, 선박, 자동차부품 등이 주요 유치대상이다.

특히 미래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인 타이타늄 밸리조성과 지난 6월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적, 물적 교류 확대로 동남권지역의 새로운 산업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내 최초로 그린밸트를 해제해 인력과 기술이 풍부한 경산을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지구로 선정해 2018년 완공목표로 조성면적 29만㎡규모의 600억원의 사업예산을 투입해 첨단업종, 상업, 주거의 복합기능의 미니산업도시를 조성 추진중이다.

도는 준공 20년 이상 된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대해서도 리모델링 및 공공시설물 정비로 입주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산업단지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노후된 구미1국가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기반시설 정비와 업종 전환 등을 통한 첨단 산업단지로 재생사업에 선정돼 장기과제로 추진 중이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우리 도의 산업단지수는 전국 2위(156개), 지정면적은 3위(155㎢)로 산업단지 인프라가 포괄적으로 구축돼 있으며, 향후 첨단화, 고부가가치 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