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고속도로, 1일 오전·3일 오후 혼잡
‘개천절 연휴’ 고속도로, 1일 오전·3일 오후 혼잡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6.09.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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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연합뉴스)
개천절 연휴(10월1일~3일)로 전국 고속도로가 평소보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10월1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96만대로 평소 주말보다 7.3%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로 추산됐다.

10월1일 예상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강릉 5시간30분 △서울→부산 7시간10분 △서울→광주 5시간40분 △서울→목포 6시간30분 등이다.

예상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전 11시께 기흥에서 목천까지,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께 여주에서 평창까지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일에는 평소 휴일보다 16%나 많은 457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추산됐다.

연휴 마지막 날이자 개천절인 3일에는 교통량이 평소와 비슷한 431만대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6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3일 예상 최대 소요 시간은 △대전→서울 2시간50분 △강릉→서울 △4시간40분 △부산→서울 5시간50분 △광주→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울 5시간20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개천절 연휴에는 고속도로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래 진행해오던 중부선, 영동선, 중부내륙선의 시설개량공사를 일부 중단한다고 전했다.

또 영동선 여주에서 문막까지는 차단을 완전히 해제하고 나머지 구간에서는 갓길만 차단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