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평화로타리, 6사단 독수리연대서 짜장면 봉사
철원평화로타리, 6사단 독수리연대서 짜장면 봉사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6.09.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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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대 등 장병 1000여명에게 제공… 민·군 화합 일조

▲(좌측부터)박희규 2대대장, 지해용 로타리회장, 박홍근 독수리연대장, 김정수 로타리부회장이 장병들을 위해 짜장면과 반찬을 나눠주고 있다.
국제로타리 3730지구 강원 철원평화로타리클럽은 30일 육군 제6사단(청성부대) 19연대(독수리연대) 2대대 취사장에서 장병 5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로 짜장면과 군만두를 제공했다.

짜장면은 로타리클럽이 동송지역 중화요리점 주방장을 초빙해 직접 취사장에서 즉석으로 조리해 장병들에게 정성스런 먹거리로 선사했다.

지해용 철원평화로타리클럽회장, 박홍근 독수리연대장, 박희규 2대대장을 비롯한 로타리클럽회원 10여명은 장병들을 위해 손수 짜장면과 반찬을 나눠주는 봉사와 함께 장병을 위하는 지휘관을 역할을 보여줬다.

▲이현종 철원군수(우측4번째), 지해용 로타리회장(중앙), 박홍근 연대장(좌측4번째), 박희규 2대대장(좌측2번째)을 비롯한 로타리클럽회원들이 부대에 선물한 축구공을 들고 민군화합을 위한 화이팅을 하고 있다. 
특히 1일 명예 철원경찰서장으로 변신한 이현종 철원군수가 이곳을 찾아 짜장면을 먹는 장병들을 위로하고 민·군 화합에 일조하는 로타리클럽회원들을 격려했다.

박홍근 연대장은 로타리클럽회원들이 군부대 취사장에서 제공한 짜장면을 먹는 장병들을 보니 행복감을 느꼈다장병들도 어느 먹거리보다 사기진작과 고향의 정을 느끼는 분위기가 부대 내에 퍼졌다고 고마워했다.

지해용 로타리클럽회장은 봉사단체인 만큼 지역에 주둔하는 군장병도 우리주민으로 생각하고 매년 짜장면 봉사를 하고 있다즐겁게 짜장면을 먹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평화로타리클럽의 이날 짜장면 봉사는 회원을 2개조로 나눠 6사단 독수리연대 2대대와 2연대(용문산연대) 3대대 등 총 1000여명의 장병들을 위해 사랑의 짜장면 봉사를 펼치고 각 부대에 축구공 등 체육용품을 전달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