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SNS친구들과 토크콘서트
김관용 지사, SNS친구들과 토크콘서트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6.10.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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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의 날’ 맞아 도정 즉문즉답 소통 나서
▲ 김관용 도지사가 지난 22일 블로그 기자단과 SNS서포터즈 등 50여명을 초청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김관용 경북도지가가 SNS 친구들과 격 없는 소통에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블로그 기자단과 SNS서포터즈 등 50여명을 도청으로 초대해 도정 전반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3일 ‘경북도민의 날’을 맞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도민과 소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청춘과 함께 그리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김 지사와 즉석에서 질문과 답을 하는 ‘즉문즉답’ 형식으로 자유롭게 진행됐다.

사회는 ‘김쌤’으로 이름을 알린 개그맨 김홍식씨가 맡았으며 안동사투리 노랫말로 유명한 가수 심재경 씨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김 도지사는 참석자들에게 “도지사 10년이면 ‘도사’가 될 줄 알았더니 여전히 어려운 일이 쌓여있다”며 “동네에서 만난 아재라 생각하고 오늘 막 드리대(DRD) 달라”말하며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주말을 맞아 신청사를 관람하러 온 방문객들까지 300여 명이 참석해 청년취업, 경북의 문화, 신도청 발전방향 등 도정현안을 두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가상공간의 틀에서 벗어나 SNS 친구들과 실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온라인의 벽을 허물고 열린 도정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가지고 도민들과 더욱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