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청소년수련관’ 개관식·문화행사 개최
‘장성군청소년수련관’ 개관식·문화행사 개최
  • 김기열 기자
  • 승인 2016.10.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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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3층 규모… 청소년 꿈 키우는 요람
▲ 전남 장성군은 지난 22일 황룡강 기산리에 지어진 ‘장성군청소년수련관’ 개관 기념식과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교육과 문화, 복지의 중심이 될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이 문을 열었다.

전남 장성군은 지난 22일 청소년 800여명과 군수, 국회의원 등 주요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황룡강 기산리에 지어진 ‘장성군청소년수련관’ 개관 기념식과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 동안 약 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된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은 지상3층, 연면적 2458㎡ 규모로 지어졌ek. 내부는 체육실, 동아리실, 상담실, 교육실, 뮤직룸, 댄스룸, 북카페 등을 갖춰 청소년들의 심신단련과 취미개발 등 건강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문화복지 전문시설이다.

기념식에서는 군수와 국회의원, 군의장, 청소년대표 등이 참여한 테이트커팅과 기념식수 행사가 진행됐으며, 수련관 건물 가운데 유휴공간에 설치했던 황룡을 모티브로 한 벽식폭포의 첫 통수를 시작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기념식 후에는 청소년들과 함께 건물 밖과 내부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관람을 마쳤으며, 특히 외관이 노란 희망 물결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원형 디자인으로 설계돼 눈길을 끌었다.

8월에 준공된 후 광주기독교청소년협회가 수탁을 맡아 9월부터 청소년들에게 임시 개방돼 사용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 생활관리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는 어르신과 청소년을 비롯해 모든 세대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이라며 “우리 장성 발전의 중심에 서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이곳 수련관에서 각자 품고 있는 꿈과 희망을 건강하게 키워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성/김기열 기자 g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