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어린이 교통공원 ‘인기’
이천, 어린이 교통공원 ‘인기’
  • 한철전 기자
  • 승인 2016.10.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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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가 조성한 어린이 교통공원이 교통안전 체험학습장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과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50여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약 2000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았다.

지난 19일에는 조병돈 시장이 어린이교통공원을 방문해 교육 관계자를 격려하고 이날 참여한 40여명 아이들의 교육과정을 지켜봤다.

이천시 어린이 교통공원은 진리동 소재 3880㎡부지에 교통안전표지판, 교통신호기, 횡단보도, 도로 및 자전거도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다양한 현장 체험장도 조성했다.

시는 이천경찰서와 녹색어머니회에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동영상 교육과 사진전도 열 예정이다.

이천시 조병돈 시장은 “교통안전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란발자국, 옐로카펫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키겠다”며 “지역 초등학교와 어린이보호구역에도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늘려 선진교통 문화를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