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공연·축제 등 행사 다채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공연·축제 등 행사 다채
  • 최부일 기자
  • 승인 2016.10.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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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2016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식이 지난 21일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안병호 군수, 이윤행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를 자르고 2016개의 풍선을 날리며 축제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다육식물관, 분재전시관, 중앙광장, 함평군립미술관 등 행사장을 순회하며 현장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국화 향기가 들려주는 가을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도 다양한 기획 작품과 수준 높은 분재작품을 선보인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장 중앙광장 입구에는 대형 광화문과 세종대왕상이 들어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중앙광장에 6892㎡ 규모로 국화동산을 조성하고 동선을 따라 억새꽃으로 장식했다.

28일에는 ‘추사와 선’ 학술세미나가, 29일엔 ‘제6회 전국 명품 한우와 단호박 요리경연대회’도 개최한다.

또한 식용국화 따기, 전통 민속놀이, 앵무새 먹이주기 등 아이들이 즐길만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친환경 농특산물, 함평천지한우, 단호박과 국화를 이용한 특산품 등 판매장터도 운영한다.

오는 11월6일 중앙광장 열린무대에서 열리는 폐막행사를 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군 관계자는 “수준 높은 국화작품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군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가득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평/최부일 기자 bi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