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새해 예산안 심사 돌입
안동시의회, 새해 예산안 심사 돌입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6.12.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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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회가 2일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시작했다.

시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등 위원회 별로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7년도 안동시 예산 8660억원(일반회계 7545억원, 특별회계 1115억원)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해당 부서별로 편성방향의 타당성 검토와 선심성·축제 예산 등에서 낭비적인 예산은 없는지, 신규사업의 유사·중복 여부, 지진·가뭄 등 재난의 선제적 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권광택 총무위원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그동안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현장에서 청취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시민들의 입장에서 꼼꼼히 예산을 심사해 건전한 재정운용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안동/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