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미래 공간정보산업 인재육성 앞장
LX, 미래 공간정보산업 인재육성 앞장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2.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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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아카데미 3기 수료…전문인재 25명 배출

▲ 3기 공간정보 아카데미 졸업생이 졸업작품을 관계자들 앞에서 소개하고 있다.(사진=LX)

LX가 미래 공간정보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LX 국토정보교육원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소재 공간정보 아카데미에서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25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국토부가 공간정보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원은 지난 6월 전국 공간정보 관련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민간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 위주의 맞춤형 커리큘럼에 따라 5개월 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공간정보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실무기술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신규 사업을 수료 작품으로 발표했다.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태양광 에너지개발 입지선정을 지원하는 'SOLAR MAP'와 여성안심귀가 도움 서비스 '안전하길', 한류를 찾아 우리나라 여행을 계획하는 외국인에게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Pick 하소' 등 5개 팀의 작품이 소개됐다.

이들 사업아이템은 웨이버스나 올포랜드, 아이씨티웨이 등 고용연계 컨소시엄 협약을 맺은 공간정보 기업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해 앞으로 고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국토정보교육원 신동현 원장은 "3년 간 꾸준하게 공간정보산업을 이끌 창의적인 인재가 배출돼 기쁘다"며 "수료생들 전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정보아카데미에서는 매년 30명씩의 공간정보 신규 엔지니어를 배출하고 공간정보산업과 관련된 기업에 85% 이상 취업해 청년 취업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