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이동욱 내세운 '도깨비', '응팔' 제쳤다… 시청률 역대 1위
공유·이동욱 내세운 '도깨비', '응팔' 제쳤다… 시청률 역대 1위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12.0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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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캡처.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2일 첫 방송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역대 tvN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냈다.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6.9%, 최고 9.3%를 기록했다.

이는 ‘응답하라1988’의 첫 방송 시청률(평균 6.7%, 최고 8.6%)을 뛰어넘는 수치로, tvN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역대 1위 기록이다.

‘도깨비’ 첫 방송에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판타지 로코’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태양의 후예’ 이후 또 다시 의기투합한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은 또 다른 레전드 탄생을 알렸다.

공유는 고려시대 무신(武神)인 ‘영웅호걸’로서의 위용찬 모습부터 현실을 살고 있는 도깨비의 신성한 능력까지 자유자재로 선보이는 열연을 펼쳤다.

또 이동욱은 차갑고 어둡지만 섹시한 저승사자의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김고은은 엄마 지연희(박희본)의 간절한 소원으로 죽지 않고 도깨비 신부로 태어나, 귀신들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지은탁 역으로 열연했다.

한편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그와 함께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다. 2회는 오후 8시 90분간 특별 방송된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