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한·연 전문가 간담회 통해 공개 '의견 수렴'
드론 로드맵은 선순환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국가 신(新)성장 동력 창출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세계 4위 수준의 산업기반 구축과 세계시장 8.5% 점유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4대 전략(△공공 수요 주도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 △능동적 미래 준비 및 국제협력 강화 △무인기 산업기술 경쟁력 제고 △안전 중심의 운영기반 구축)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내달 10일 개최되는 '드론 활성화 컨퍼런스'에서 로드맵에 대한 공개적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 최종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연구진들이 마련 중인 로드맵에 대한 발제에 이어, 산업 육성 전략, 운영체계 정립 및 안전 확보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강 장관은 "드론은 물류와 예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고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전략 산업"이라며 "국내 산업은 아직 초기 수준으로 산업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정책들을 발굴해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공공 주도의 초기시장 조성 및 민간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기술 발전을 수용하기 위한 제도 개선, 핵심 기술 투자를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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