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김혜지, 노영학 악행 알고 충격에 '실어증'
'저 하늘에 태양이' 김혜지, 노영학 악행 알고 충격에 '실어증'
  • 박선하 인턴기자
  • 승인 2017.02.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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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저 하늘에 태양이'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김혜지가 실어증에 걸렸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 119회에서는 남희애(김혜지 분)가 차민우(노영학 분)의 악행을 알고 충격에 실어증에 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민우가 자살 연극을 했다는 사실과 그동안 저질렀던 악행들을 알게 된 남희애는 심리적 충격으로 인한 실어증에 걸렸다.

남희애를 진단한 의사는 “생각보다 오래 갈 수도 있다”고 말해 남태준(이재용 분)을 절망하게 만들었다.

강인경(윤아정 분) 역시 남희애를 걱정하며 “아가씨, 아버님이 예전 아가씨 모습이 많이 그리우신가봐요. 그러니까 얼른 돌아오세요, 네?”라고 말한 뒤 남희애의 두 손을 잡았다.

그런 강인경의 모습에 남희애는 진심을 깨달은 듯 강인경을 뚫어져라 바라봤다.

한편 강인경은 자신의 영화 ‘눈꽃’을 걸기 위해 또 다시 구로극장을 찾아갔고, 영화관 사장에게 첫 상영작 필름을 건넸다.

강인경은 “제 영화가 아니라 사장님께서 예전에 극장에 거셨던 영화에요. 이 극장 첫 상영작이죠. 당시 모두가 반대했던 영화를 사장님께서 끝까지 밀어붙여서 거셨다고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극장주도 “그랬었죠. 나에겐 확신이 있었으니까요”라며 추억에 젖은 채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강인경은 “사장님, 제 영화 ‘눈꽃’이 제게 그런 영화입니다. 아마 한 번 보시면 사장님도 그렇게 생각하실 거에요. 이 작품을 처음 발견하셨을 때 처럼요”라고 설득했다.

이런 노력 덕에 강인경은 구로 영화관에 영화를 걸겠다는 약속을 받았고,남정호(이민우 분)에게 찾아가 이 사실을 전했다.  

[신아일보] 박선하 인턴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