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女태권도 “경사났다”
대구 수성구청 女태권도 “경사났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7.02.26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보미·임소라·김아현 3명 국가대표 선발
▲ 왼쪽부터 조성호 감독, 김보미(-46kg), 임소라(-57kg), 김아현(-67kg)선수.

대구 수성구 여자 태권도 선수단은 최근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2015년 여자태권도 창단 이래 2년만에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대학(계명대)을 졸업하고 여자태권도 국내랭킹 1위 김보미(-46kg급) 선수와 임소라(-57kg) 선수가 국가대표 2진에, -67kg급에 출전한 김아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해 2015년 수성구청여자태권도 노은실 선수가 첫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된데 이어 2년만에 국가대표 3명이 선발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진훈 구청장은 “2016년에 이어 좋은 성적으로 수성구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향후 선수단에게 포상금을 수여하는 등 격려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