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경남도지사(이상 가나다순)가 2차 컷오프를 통과해 본경선 진출이 확정됐다.
한국당 경선관리위원장인 김광림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1차 컷오프를 통과한 6명의 후보 중 홍 지사 등 4명이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안상수·원유철 의원은 아쉽게 2차 컷오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당은 앞서 1차 컷오프에 이어 이날 2차 컷오프에서도 친박(친박근혜)계 3명이 본선에 진출, 친박의 건재함을 재입증했다.
본경선 진출자 4명은 22∼24일 권역별 합동연설회와 TV토론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책임당원 현장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를 통해 오는 31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최종 발표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s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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