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환우 위한 ‘행복콘서트’ 개최
전북대병원, 환우 위한 ‘행복콘서트’ 개최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7.04.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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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 28일 본관로비에서 환우를 위한 작은음악회로 ‘전북비올리스트앙상블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들의 투병 의지를 북돋아주고 희망과 치유를 위해 마련한 이날 콘서트는 환우와 가족, 내방객,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연을 펼친 전북비올리스트앙상블은 전주시향 비올라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김병완이 이끄는 비올라 앙상블을 위한 전문 연주단체로 1995년 창단해 현재까지 수준 높은 음악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는 등 꾸준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북대병원에서 환우를 위한 재능기부 연주를 펼친 연주단은 이날 공연에서 리더 김병완을 중심으로 선우한 등 5명의 비올리스트들이 참여해 클래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비올라만의 깊고 우아한 음색을 전했다.

[신아일보] 전북취재본부/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