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펀치넬로, 이유 있는 기권에 응원 쏟아져
'쇼미더머니6' 펀치넬로, 이유 있는 기권에 응원 쏟아져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7.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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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net '쇼미더머니6' 방송 캡처)

래퍼 펀치넬로가 '쇼미더머니6'에서 사실상 자진 기권했다.

21일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3차 예선 무대에서 1:1 대결을 펼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펀치넬로는 3차 예선 무대에서 면도와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심사 결과 동점이 나온 펀치넬로와 면도는 재대결을 이어갔다.

그러나 펀치넬로는 재대결 도중 첫 무대와 달리 돌연 랩을 멈추는 등 평소 실력처럼 랩을 하지 못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쇼미더머니' 사상 최초로 기권을 선언한 것과 다름 없었다.

결국 펀치넬로는 탈락했다. 이후 그는 어머니의 위독 소식으로 경연에 집중할 수 없음을 밝혔다.

펀치넬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두 모두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더 좋은 음악들로 자주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클럽 에스키모와 하이그라운드 소속인 펀치넬로는 '응 프리스타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실력있는 래퍼다.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곡의 조회수는 이날 현재 2000만뷰를 넘어섰다.

그에 대해 지난달 30일 '쇼미더머니6' 심사위원인 타이거JK는 "약간 천재적인 음악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팬들은 그의 기권 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팬들은 "펀치넬로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하던 래퍼였는데 아쉽다" "어머니가 빨리 쾌차하길 바란다" "펀치넬로 더 잘했ㄴ왜 떨어지는거냐 진짜" "항상 응원하겠다" 등의 댓글로 그를 응원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