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대석 교수,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선정
전북대 김대석 교수,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선정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7.07.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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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북대 김대석 교수)

전북대는 김대석 교수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선정, 2년 간 6억 원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반도체 생산공정 혁신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의 3개 연구분야에 2013년부터 10년 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제는 이러한 반도체 공정 측정 기술이 갖는 속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밀 측정 기술의 고속 검사 기술화’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는 이미징 분광편광측정 고속화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특히 김대석 교수팀은 삼성전자 반도체기술연구소를 비롯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일본 우쓰노미아대학 등과 긴밀한 기술협력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좋은 연구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대석 교수는 “분광편광기술은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산업의 검사측정 기술 분야의 핵심이며, 1조원 이상의 시장규모를 갖는 유망한 산업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이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면 차세대 반도체 생산기술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및 웨어러블 소자 세계 검사측정 기술 분야의 신기술로 적용될 수 있어, 효과적인 기술 대체 시 국내외적으로 10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전북취재본부/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