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진주 소재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한곳을 찾아가 급식 공급업체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나누기 위한 청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선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을 업체에 당부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품질 좋은 식재료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업체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여파와 식재료 단가의 상승으로 인한 학교급식 납품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업체 관계자는 급식 공급업체와 교육지원청이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히며, 향후 서로의 입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주기를 건의하였다.

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치솟는 먹거리 가격 인상으로 힘든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업체에 감사하다"며 "업체와 학교, 교육지원청이 서로의 뜻이 통해 더 발전된 학교급식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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