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회장 이달 임기 종료…다음주 최종 후보자 확정
은행연합회가 차기 회장 선임을 두고 잠정 후보군 6인을 결정했다.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0일 오전 회의를 열어 위원별 추천 후보를 논의하고, 후보군으로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 6인을 정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다음 주 회추위를 추가로 개최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장은 23개 정회원 은행의 입장을 대변하고 정부 및 금융당국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3년이다.
김광수 현 회장은 지난 2020년 12월 취임해 이달 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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