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의 반디랜드와 태권도원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4년연속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이름을 올렸다.

21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여행수요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정하는 관광지로, 그 매력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반디랜드는 희귀곤충 표본을 보유한 곤충박물관과 반딧불이연구소, 청소년야영장 등을 갖춘 체험·휴양·학습공간으로, 대표성과 매력성을 인정받아 2021년 대한민국 안심관광지로 선정된바 있다.

태권도원은 국제경기와 체험, 수련, 교육, 연구가 가능한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 복합공간으로 주목받으며, 웰니스 관광지로도 선정된바 있다.

두 관광지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체험과 학습, 관광, 숙박 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청결과 위생관리, 편의시설 등의 품질관리계획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만의 독특한 관광 매력을 강조하며, 반디랜드와 태권도원이 전북의 다른 명소들과 연계해 상생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에서는 무주 외에도 전주한옥마을, 내장산국립공원 등 7곳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신아일보] 무주/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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