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교육지원청 교육복지센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적성 검사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진로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드림팩토리’라는 이름의 진로교육 사업에는 홍천중과 홍천여중 학생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우선 고용노동청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워크넷에서 직업적성검사에 참여했다. 춘천고용노동센터 지영석 직업상담사는 직업적성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접 학교를 방문해 각 학생에게 최적화된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또 직업분류카드를 활용해 진로탐색 활동을 실시하고, 직업스피드퀴즈를 통해 청소년의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전문직업인으로 국립춘천병원 견영기 소아청소년과장을 초빙해 진로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견영기 과장은 31일, 6월4일 ‘의료인과의 만남’라는 주제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의 역할과 진로에 대해 강의 한다.
이종영 교육장은 “청소년 시기부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홍천지역 청소년이 건강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천/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