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영강 생태하천 시민과 함께 가꾼다
부산수영강 생태하천 시민과 함께 가꾼다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6.01.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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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하류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토크 투어

부산시 건설본부는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동천교(일명 석대다리)에서 회동교까지 관계기관, 시민,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강 생태하천 사업 현장 토크투어’를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수영강 하류의 오염이 심해 갈수기에 악취가 발생하고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있어 수영강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도심지 속의 수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수영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동천교(일명 석대다리)에서부터 회동교까지 관계기관, 시민단체, 전문가 등 60여 명이 현장을 함께 걸으면서 하천사업 내용과 문제점을 살피고 함께 대화하면서 설계사항에 대한 토론회도 갖는다.

부산건설본부 관계자는 "현장 토크 투어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거나 시민이 관심을 가질만한 대형 사업 중 공정 80% 내외로 준공을 앞둔 대형사업장에 대해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명품사업장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