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생보·공통 부문 사업모델·솔루션 개발
금융 분야 삼성 관계사들이 지난 11일 '제2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 진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스타트업과 상생하고 핀테크를 선도하기 위해 삼성금융사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 2월22일부터 3월 말까지 실시한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공모에는 총 398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이 중 금융사별로 심사를 거쳐 13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삼성생명이 선정한 스타트업은 △에이슬립 △투비콘 △스마트디아그노시스 등 3개사며, 삼성화재는 △라이언로켓 △그레이드헬스체인 △맛앤먼 등 3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삼성카드는 △올링크 △아테나스랩 △웍스메이트 등 3개사를, 삼성증권은 △빌리어네어즈 △머니스테이션 △컴트루테크놀로지 등 3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공통과제 부문에는 액션파워가 선정됐다.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은 각 3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되고, 앞으로 4개월간 삼성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사업모델과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오는 9월 열리는 발표회를 거쳐 최종 우승한 4개 팀에는 추가로 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가 이뤄진다.
삼성금융사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가진 아이디어와 기술력에 삼성금융사의 경험을 더해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상생과 혁신으로 국내 핀테크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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