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것들]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도입…충전기 설치 확대
[새해 달라지는 것들]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도입…충전기 설치 확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2.31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요창출·충전편의 개선 위해 제도 정비
전기차 충전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충전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내년부터 ‘친환경차 구매목표제’가 도입된다.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는 렌터카, 대기업, 버스·택시·화물 등 민간의 차량수요자가 신차를 구입 또는 임차 시 일정비율 이상을 친환경차로 의무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친환경차 구매목표제와 함께 친환경차 수요창출, 충전편의 개선을 위해 제도를 정비해 내년 1월28일부터 적용한다.

우선 신축시설에만 부과되던 전기차충전기 설치의무를 기축시설까지 확대 개편한다. 이미 구축된 전기차충전기 이용효율도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혁신도시 또는 인접지역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의무화한다.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때는 국·공유지 임대료 감면한도를 기존 50%에서 80%로 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