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애로 돌파 수단 ‘인기’
경영애로 돌파 수단 ‘인기’
  • 문경림기자
  • 승인 2009.11.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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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경영닥터제’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주관하는 대기업의 협력업체 경영혁신 지원 프로그램인 ‘경영닥터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협력센터는 16일 롯데건설, 삼성전자, 삼성테크윈, 포스코, 포스데이타, 한전, 한화건설 등 대기업 7개사와 협력업체 1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009년 제2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7년 삼성전기와의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경영닥터제는 2008년에 대기업 6개사, 협력업체 15개사가 참여했으며, 2009년에는 참여기업 수가 약 2배 가량 늘어 대기업 14개사와 협력업체 28개사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 관계자는 “그 동안 경영닥터제에 참여한 협력업체들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실적 향상, 품질관리 시스템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증대 등 기업환경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영닥터제에 참여한 협력업체들은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이하 경영자문단, 위원장 권동열)의 권재석 위원(전 신세계 아이엔씨 대표이사), 기외호 위원(전 헤럴드경제신문 대표이사), 김성덕 위원(전 연합철강 대표이사), 마규하 위원(전 기아정기 대표이사), 박명남 위원(전 한신공영 대표이사) 등 자문위원 23명과 함께 향후 6개월간 경영애로 해소와 기업의 국내시장공략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있어서의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