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탄소중립 참여 시범학교 환경 교육 실시
폭스바겐그룹, 탄소중립 참여 시범학교 환경 교육 실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4.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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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 4개교 학생·교사 2600명에 교육 콘텐츠·반려나무 키트 제공
이수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상무(왼쪽)가 김갑철 서울보라매초등학교 교장에게 반려나무를 기증하는 모습. [사진=폭스바겐그룹코리아]
이수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상무(왼쪽)가 김갑철 서울보라매초등학교 교장에게 반려나무를 기증하는 모습. [사진=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전국 초등학교 4개교 약 2600명 학생과 교사에게 환경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전 세계에 나무를 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학교에 반려나무를 기증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을 복원·조성하는 환경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폭스바겐그룹은 교육 콘텐츠와 반려나무 등으로 구성된 환경 교육 키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들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경 교육 키트 안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정화 우수식물 아레카야자와 관음죽이 포함됐다. 또 국내 자생종이자 멸종위기종으로 구분돼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파초일엽을 추가해 학생들이 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환경 프로그램 수혜자는 환경부, 교육부, 산림청 등 6개 정부부처가 함께 추진하는 탄소중립 사업 참여 초등학교 4곳이 선정됐다.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그룹사장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CSR 이니셔티브에 따라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는 젊은 세대를 포함해 관련된 모든 이들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데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 학생들에게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아울러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한국의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게 될 숲을 복원하고 조성하는 프로젝트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