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농가 방문 일손돕기 봉사활동 전개
양파농가 방문 일손돕기 봉사활동 전개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2.06.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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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메이드인수선공-연제 청년연합회
농촌 일손돕기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
경남 함양 메이드인수선공과 부산 연제 청년연합회는 농촌 일손돕기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양 메이드인수선공·부산 연제 청년연합회)
경남 함양 메이드인수선공과 부산 연제 청년연합회는 농촌 일손돕기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양 메이드인수선공·부산 연제 청년연합회)

경남 함양군 관내 청장년 봉사단체인 메이드인수선공과 부산시 청년 자원봉사단체인 연제구 청년연합회는 지난 5일 병곡면 양파농가를 방문하여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함양출신으로 부산시 연제구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인 최민준 의원의 주선으로 추진됐으며, 메이드인수선공 소속 회원 10여명, 연제구 청년연합회 회원 20여명 등 약 3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양파 순 자르기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일손돕기를 마친 후 기관단체청사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봉사활동 및 농촌 일손돕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향후 지속적인 방문 및 교류활동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농촌 일손돕기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주거취약계층의 집수리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

메이드인수선공 권배근 회장은 “연휴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함양을 방문해 주신 청년연합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한창 일손이 필요한 이 시기 방문으로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연제구 청년연합회 윤종훈 회장은 “오늘 맺은 인연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더 깊은 인연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연제청년연합회는 연제구내 각 지역의 청장년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연합회로서 지난 1995년 창립돼 현재 약 2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단체다.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