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임기 시작…오는 3일 수해 현장 방문으로 취임식 대체
제26대 김영 충남농업기술원장(사진)이 1일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다.
논산 출신인 김 원장은 충남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 도시및지역계획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김 원장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촌진흥청으로 전입한 후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기술협력국 수출지원과에 근무했으며, 국립농업과학원 기능성식품과장,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장을 역임하면서 지도·연구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특히 김 원장은 농산물 수출, 기능성 식품 개발, 수확 후 이용 분야 전문가로 고소득·고부가가치 기술 개발·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영 원장은 “청년 농업인 육성,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충남 농업·농촌 활력화 사업에 힘쓸 것”이라면서 “새로운 품종 육성과 우량종자 보급 사업 등 ‘힘쎈씨앗 프로젝트’를 힘있게 추진해 행복한 충남 농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오는 2일 도청을 방문해 김태흠 지사에 농업기술원장 사령 신고를 한 뒤 농림축산국 등 관련 실·국 및 의회 등을 찾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또 취임식을 생략하고 오는 3일에는 논산 일대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농작물 수해 현황을 살피고 피해 농가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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