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이어 테라, 켈리 맥주 가격인상
카스 이어 테라, 켈리 맥주 가격인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10.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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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1월 9일 출고가 평균 6.8%↑
같은 날 소주 1위 참이슬도 7% 상향 조정
테라, 켈리 맥주. [사진=박성은 기자]
테라, 켈리 맥주. [사진=박성은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 ‘참이슬’에 이어 맥주 ‘테라’, ‘켈리’ 출고가도 인상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11월 9일 테라와 켈리 500밀리리터(㎖) 캔맥주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군 공장 출고가를 평균 6.8% 인상·적용한다.

하이트진로는 또 발포주 필라이트 제품의 경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판매 비중이 높은 355㎖캔, 1.6리터(ℓ) 페트(PET) 품목은 인상률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최근 선보인 한정판 테라 싱글몰트, 필라이트 로우칼로리는 인상 품목에서 빠졌다.

하이트진로는 같은 날 소주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360㎖ 병과 1.8ℓ 미만 페트 출고가를 6.95% 상향 조정한다.  

한편 국내 최대 맥주기업 오비맥주도 시장점유율 1위 ‘카스’를 비롯해 ‘한맥’ 등 주요 제품 출고가를 이달 11일부터 평균 6.9% 인상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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