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수동적십자봉사회, 결성 30주년 기념식 가져
남양주수동적십자봉사회, 결성 30주년 기념식 가져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4.09.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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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30년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 다 할것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양주 수동 봉사회(이하 수동 봉사회)가 결성 3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오후 2시 수동면 종합행정타운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봉사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지난 시간을 회고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수동 봉사회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밝은 사회를 이룩하겠다'는 봉사원의 다짐처럼 취약계층에 대한 꾸준한 봉사 활동과 재난 재해 예방 및 구호활동과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타 봉사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봉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회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 전달에 이어 지역 취약계층, 결연세대, 다문화 가정에게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꾸러미 (쌀  34포, 라면 300개, 락토피 210개)를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취약계층 대표로 한 분만을 모셔 전달했다.

강경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를 하겠다고 적십자에 가입해 활동한지 채 10년도 안된 제가 회장을 맡아 아직 여러모로 서툴고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런 저를 물심 양면으로 도와주고 계신 전임 회장님과 봉사원 여러분, 수동 여성 단체 회장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0년의 세월이 적십자 선배 회장님들과 봉사원들의 노력 덕분이었다면 앞으로의 30년은 저희 후배 봉사원들이 선배들의 빛나는 결과에 누가 되지 않도록 수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재난 재해 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많은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