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파지-매개 근육 염증 조절을 통한 근감소증 발병 억제기전 연구’란 과제로 총3억원의 연구비 지원 받음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은 ‘2024년도 유한양행 중개의학 연구과제(IITR) 공모’에 최유진 신경과 교수 연구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순천향 구미병원에 따르면 최유진 교수는 ‘미토파지-매개 근육 염증 조절을 통한 근감소증 발병 억제기전 연구’란 과제로 이번 공모전에 추가로 선정돼 총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구기간은 올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이며 순천향대학교 의료과학과 김기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최 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루게릭병 발병과정에서 GSK3beta 활성 기반 성상교세포-매개 신경염증 조절을 통한 운동신경세포 독성 제어기전 규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바 있다.
최유진 교수는 “노화에 따른 점진적 근육의 양 감소로 인해 운동능력 상실, 호흡근력 약화, 심장기능 약화 등을 보이는 노령 환자들이 많은데, 노화세포와 손상된 세포를 적절하게 제거, 이를 통해 에너지대사 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근육의 비이상적인 감소를 줄일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령화 사회의 노인환자들의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 중개의학 연구과제는 △뇌신경질환 △면역질환 △희귀성 및 항암 등의 분야에 기초연구지원을 위한 과제를 선정, 생명과학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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