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15일 성 김(Sung Kim) 현대차 고문역을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글로벌 대외협력, 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 및 연구, 홍보·PR 등을 총괄하면서 그룹 인텔리전스 기능 간 시너지 제고 및 글로벌 프로토콜 고도화에 기반한 대외 네트워킹 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 사장은 동아시아·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정세에 정통한 미국 외교 관료 출신의 최고 전문가로 부시 행정부부터 오바마·트럼프·바이든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핵심 요직을 맡아 왔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첫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를 지냈다. 미국 국무부 은퇴 후 2024년 1월부터 현대차 고문역으로 합류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왔다.
<성 김 현대차 신임 사장 주요 프로필>
△1960년생 (64세)
△런던정경대 법학 LLM
△로욜라 로스쿨 JD
△펜실베이니아대 철학 학사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 겸 대북정책특별대표
△주필리핀 미국대사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주한 미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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