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이 오는 11월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2회 행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회의원연구단체 국민행복정책포럼, 윤호중 의원실, 김선민 의원실, 사단법인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서울대학교 한국사회과학자료원과 공동 주최하며, ‘행복국가로의 도약, 이슈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포럼은 박명광 국회미래연구원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축사에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참여한다. 이어 행복연구 논문공모전 수상작 시상이 진행돼 우수 연구자들을 격려한다.
제2부에서는 세 가지 주요 발제가 예정돼 있다. 허종호 국회미래연구원 삶의질데이터센터장은 ‘한국인의 행복과 삶의 질 현황: 2024년 국민미래인식·가치관조사 결과 분석’을 발표하며, 2024년에 진행된 조사 결과와 한국인의 행복지표 현황을 공유한다. 신인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Leave No One Behind: 사회적 약자와 행복’을 주제로 행복불평등 문제와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한 행복 연구를 다룬다.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은 ‘행복국가를 위한 정책 방향’을 통해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 설계 방안을 제안한다.
발제 후에는 한준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김지원 한경국립대 교수, 이재경 국민총행복정책연구소장, 이만우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심의관, 이희길 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장이 참여해 정책적·학문적 시사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한국 사회의 행복 수준을 진단하고, 행복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학계·정계·시민사회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