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 171가구 포함…인근 도로도 확폭
서울 보라매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 171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 775가구가 들어서고 인근 여의대방로는 더 넓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보라매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일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 기준'에 따라 지하철 7호선 및 신림선 보라매역세권에 해당하는 곳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결정으로 대상지에는 지하 3층~지상 29층, 장기전세 171가구 포함 775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인근 여의대방로22나길 및 여의대방로22바길 도로 확폭을 추진하고 지역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재가 노인복지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 결정에 따른 보라매역 역세권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으로 서민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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