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새해 첫 현장소통 '중기 혁신성장 집중'
중진공, 새해 첫 현장소통 '중기 혁신성장 집중'
  • 정혜정 기자
  • 승인 2025.01.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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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프로그램…지역균형발전 사업 추진 예정
중진공 전경사진.[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진공 모습.[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새해 첫 공식 행보로 창원 국가 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책을 제시했다.

중진공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2025년 경영방침과 중점 과제를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을 위한 역량에 집중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강석진 이사장은 시무식 이후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찾아가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국민과 중소기업 속으로 찾아가는 중진공’에 초점을 맞춰 전국 단위로 확대해 추진된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첨단기계 및 융복합 소재 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업단지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중소기업 공동사업 전환 사업과 노후단지 재생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책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 성장 단계별 정책자금 지원 △외국인 전문인력 활용 방안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등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 안내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및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진공은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 △구조혁신사업 △규제자유특구 사업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도약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매칭(K-WORK) 플랫폼’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hjeong2@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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