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국악 홍보·진흥 성과 인정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 국악 홍보 성과를 인정받았다.
펄어비스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국립국악원 연말유공포상행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업무협조 유공'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에서 선보인 국악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통해 국악 홍보 및 진흥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 서울'을 업데이트 하며 국립국악원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 국가유산청, 국립국악원과 함께 '아침의 나라 : 서울' 메인 테마 뮤직비디오 '조선을 그리다'를 선보였다. 지난해 2월엔 '국악전공생을 위한 직업 아카데미'에서 류휘만 펄어비스 오디오실 디렉터를 포함한 펄어비스 작곡가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또 5월 발매된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에도 검은사막 음악이 담겼다.
아침의 나라는 조선을 모티브로 한 검은사막 신규 지역으로 국악을 활용한 OST를 통해 국내외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국악을 처음 접한 해외 이용자들은 한국적인 색채가 가미된 음악에 신선함과 감동을 느꼈다는 평가를 남겼다.
류휘만 디렉터는 "검은사막이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해에 의미있는 상을 받아 기쁘다"며 "향후 10년도 아침의 나라에서 선보인 국악처럼 도전적인 음악과 콘텐츠로 새로운 즐길거리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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