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내 이탈표 관건
여야는 오는 8일 이른바 쌍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관한 재표결을 실시한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8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쌍특검을 포함한 8개 법안 재표결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전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과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은 본회의 일정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현행 특검범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주장을 이어오며 당론 부결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거부권 행사된 법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에서 8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이에 국민의힘은 당 결집에 집중하는 반면, 민주당은 막판 여론전에 나설 전망이다.
kei05219@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