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상품성 등 주거 경험 모든 부문 가치 충족 여부 따져"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하이엔드에 걸맞은 기준을 세워 엄격하게 관리한다고 밝혔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고급형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할 때 최고 의사결정권자로 구성한 '브랜드위원회'의 적정성 심의를 거친다.
현대건설이 밝힌 가장 중요한 심의 기준은 입지와 상품성 등 주거 경험을 이루는 모든 부문에서 고급형 상품 가치를 충족하느냐다. 여기에 △브랜드 △사업 △서비스 △시공 품질 △사후서비스와 고객관리 △분양 관련 조건을 살핀다.
최초, 최대, 유일로 표현할 수 있는 '희소성'과 예술적인 가치를 반영하는 '심미성', 개인 맞춤 서비스 등 '편의성'도 중요한 고려 요소다.
현대건설은 브랜드 고유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과 엄격한 관리로 디에이치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디에이치는 2024년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하이엔드(고급) 주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는 브랜드 인지도와 마켓 리더십, 브랜드 애호도,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디에이치는 표준협회가 주관한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하이엔드 주거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품질만족지수는 제품 간 품질 수준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품질 우수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 평가한다.
디에이치는 이 밖에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평판지수에서 35개월 연속 1위, 부동산R114와 한국리서치 조사에서 2023~2024 2년 연속 하이엔드 주거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는 서울 한강 변과 강남권의 핵심 입지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며 랜드마크 단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한남4구역을 시작으로 압구정 등 주요 사업지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기대되는 만큼 브랜드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