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택배 특별관리기간 지원 인력 5200명 투입
설 택배 특별관리기간 지원 인력 5200명 투입
  • 양지영 기자
  • 승인 2025.01.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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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직전 집화 제한·건강관리자 운용 통해 종사자 과로방지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국토부는 설 명절을 맞아 택배 종사자 과로방지와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위해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4주간 '설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택배사들은 특별관리기간에 간선·배송 기사와 상하차·분류 인력 등 총 5200여 명을 추가 투입해 택배 물량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종사자 과로방지를 위해 휴식을 보장하고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한다. 영업점별로 건강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이상을 발견하면 즉시 휴식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택배가 특별 시기에 몰리지 않도록 명절 성수품 주문이 많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에 사전 주문을 독려했다.

조태영 국토부 생활물류정책팀장은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동안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면서 배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관리할 것"이라며 "일부 물품 배송 지연 등이 있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