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소방서는 화재로부터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충남도 내에서 설 연휴 기간 총 124건의 화재가 발생해 4명의 인명피해와 8억5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1.6%(6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19.4%(24건), 기계적 요인 12.1%(1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홍성소방서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통한 화재 위험요인 제거와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주요 추진사항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추진 △화재취약대상 소방관서장 등 현장지도 △설 명절 기간 특별경계근무 등이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최근 한파가 지속되면서 난방용품 사용량과 더불어 화재 위험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설 연휴에는 더욱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갖고 화재예방 수칙 실천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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