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관리공단이 2007년도 행정자치부 주관 행정서비스헌장제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지방공기업으로는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시민과 함께하는 선도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기관별 자체평가를 거쳐 추천된 83개 헌장을 이행실태 평가 4개 분야(이행기준, 실천, 교육 및 홍보, 역량)와 고객만족도 평가 3개 분야(인지도, 고객응대, 업무서비스 만족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로 이뤄졌다. 이번 심사에서 공단은‘고객가치경영’이념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직접 수렴하는 고객 중심의 참여 경영 실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먼저 알아서 해결해 주는 고객맞춤.고객만족 서비스의 ‘고객관계관리시스템(CRM)’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으로 제기되는 고객의견은 무조건 당일 내 즉시 처리 서비스, 전국 최초로 ‘해피콜’ 제도를 도입해 고객 의견처리과정과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 피드백 하는 등 원스톱 고객만족 행정 추진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공단은 3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 수상, 2년 연속 산업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해 최고의 서비스 마인드와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2일 최태진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더욱 친절한 서비스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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