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따숨터’ 수유역 2곳 등 총 6곳
서울 강북구가 지난 28일 버스정류장 한파대피소 ‘강북따숨터’를 구민들의 요청에 따라 4곳에 추가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수유역 1번, 6번 출구 주변에 설치된 ‘강북따숨터’는 한파로부터 구민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과 아이를 동반한 주민들은 길을 가다 발길을 멈추고 강북따숨터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는 등 호응도가 높다.
이에 강북따숨터 사진을 찍어 올려놓은 SNS 글에는 ‘강북구 센스 있다’ 등의 댓글이 1000여 개나 달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북따숨터는 단순히 한파 대피 목적을 넘어 도시미관 개선과 관광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스쿨비’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한편 이번에 추가 설치된 4곳은 △삼양시장 롯데마트 앞(삼양로 247) △미아역 1번 출구 앞(도봉로 214) △미아사거리역 롯데백화점 앞(도봉로 62) △삼각산동 래미안트리베라1차 119동 앞(삼양로19길 25)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앞으로 강북따숨터 운영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더욱 이용하기 편리한 강북구의 명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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