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지난 1월말 선보인 클라쎄 건조기 판매량이 출시 두 달 만에 국내시장 누적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

29일 대우전자는 “클라쎄 건조기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10kg 단일 용량 제품으로 출시돼 첫달 1000대 이상 팔리며 주목을 받았다”며 “3월 들어 전달 대비 50%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출시 2개월 만에 누적판매 3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클라쎄 건조기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키며 판매량이 늘고 있다.

저온 제습의 히트펌프 방식에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시켰다. 또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15% 저렴한 가격경쟁력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여타 업체의 9kg 제품과 차별화된 10kg 용량에 고급스러운 대형 크롬도어를 적용함으로써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대우전자는 “가심비까지 짚어낸 차별화로 입소문을 타며 온·오프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쎄 건조기는 건조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맞춤 선택할 수 있다. 일반의류부터 합성섬유, 란제리, 스포츠웨어, 청바지를 비롯해 16가지 의류별 건조코스를 제공한다. 건조가 끝난 후 건조기 드럼이 회전해 옷감의 구김을 방지해주는 구김방지 기능도 적용했다.

또한 △대용량 이불 등 침구류의 구김을 펴주고 먼지를 제거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공기만으로 건조해주는 리프레쉬 기능 △1kg 이내 소량 세탁물은 짧은 시간에 빠르게 건조 할 수 있는 스피드업 기능 △어린이가 실수로 작동시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주는 안전 잠금 기능 △자주 이용하는 기능을 저장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건조기능 저장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실속형 소비 문화의 확산과 맞물려 클라쎄 건조기 제품이 대중적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성화 기자 shkim@shinailbo.co.kr

김성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