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내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다음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까지 불확실성 지속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7.84포인트(p, 0.31%) 오른 2497.4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11.93p(0.48%) 오른 2501.49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9.83p(1.39%) 오른 718.0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3.82p(0.54%) 오른 712.03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에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은 2964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54억원, 558억원 매도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810억원, 620억원 매수했지만 개인은 1391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조선과 자동차는 전일 대비 각각 1.55%, 1.08% 올랐다. 반면 반도체·반도체장비와 건설은 전일 대비 각각 0.11%, 0.18%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6원 내린 1463.2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현선물 동반 순매도 이어지며 약보합에 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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