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카카오맵서 객차별 실시간 혼잡도 정보 제공
공항철도, 카카오맵서 객차별 실시간 혼잡도 정보 제공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5.01.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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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보통·주의·혼잡 4단계…국내 최초 하중 측정 방식
카카오맵을 통한 공항철도 객차별 실시간 혼잡도 정보 서비스 홍보 포스터. (자료=공항철도)
카카오맵을 통한 공항철도 객차별 실시간 혼잡도 정보 서비스 홍보 포스터. (자료=공항철도)

공항철도는 객차별 실시간 혼잡도 정보를 카카오맵을 통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국내 최초로 객차 내 하중을 측정해 객차별 혼잡도를 실시간 산출한다. 카카오맵으로 제공하는 혼잡도 정보는 여유, 보통, 주의, 혼잡 4단계로 표현한다. '보통' 단계는 서 있는 승객이 다수 있는 상태고 '주의'는 이동 시 부딪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다.

공항철도와 카카오는 지난 2021년 체결한 공항철도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열차 혼잡도 정보 제공 관련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실시간 정보 제공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영기 공항철도 기술본부장은 "공항철도는 카카오와 함께 호차별 하중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혼잡도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공항철도 이용객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