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남원시지회, 50주년 맞아 지역사회에 기여
행복바자회 수익금, 복지사각지대에 사용 예정
행복바자회 수익금, 복지사각지대에 사용 예정
한국부인회 전북지부 남원시지회가 전북자치도 남원시에 1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14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기부는 한국부인회 남원시지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한국부인회는 여성의 자주성과 자립심을 고취하고, 정의 사회와 양성평등을 구현해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복지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여성단체다.
남원시지회는 명절과 연말연시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탄, 이불, 떡 등의 물품 기부를 꾸준히 해왔으며, 이번 성금은 지난 12월 '행복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윤명순 남원지회장은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뜻깊은 기부가 남원시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한국부인회 남원시지회의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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