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 남원시의회가 차지
제9회 전북 시군 의회 의원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고창군 실내 체육관에서 전북 14개 시군 의회 의원 및 관계 공무원, 초청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전라북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 도내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시군 의회 의장단협의회(협의회장 최찬욱)가 주최하고 고창군의회 주관 하에 개최하게 되었다.
올해로 제9회를 맞게 된 전북 시군 의회 의원 체육대회는 14개 시군 의회 의원과 직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과 전북 시군 의회 의정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군 의회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는 협동달리기, 윷놀이, 농구공 넣기, 고리걸기로 이어졌으며, 배구는 권역별로 나눠 친선경기 식으로 치러졌다.
의원 체육대회 개최결과, 종합우승은 남원시의회가 차지하였고, 준우승에는 임실군의회, 장려상에는 고창군의회가 차지하였다.
종목별로 보면 협동달리기에 남원시의회, 고리걸기에 임실군의회, 농구공 넣기에 남원시의회, 윷놀이에 남원시의회가 각각 1위를 차지하면서 이뤄졌으며, 부문별 시상에서는 화합 상에 군산시·순창군의회, 감투상에 완주·부안군의회, 인기상에는 전주시·장수군의회, 모범상에는 정읍시·진안군의회가 각각 받았다.
이날 종합우승을 하게 된 남원시의회(의장 이강석)는 동료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이뤄진 것으로 무슨 일이던 최선을 다한다면 어려운 지역발전도 값진 성과를 거둬 낼 것이라며 의욕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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