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 트렌드 바디케어 시장도 점령
더마 트렌드 바디케어 시장도 점령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10.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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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안전성 내세운 제품 매출 36% 증가
스킨케어에 이어 바디케어 시장에도 더마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CJ올리브영)
스킨케어에 이어 바디케어 시장에도 더마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CJ올리브영)

건강한 피부 관리 열풍을 주도한 ‘더마(Derma) 케어’ 트렌드가 기초화장품에서 바디용품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9월1일부터 10월4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성분 안전성을 내세운 주요 바디 보습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건조해진 피부 관리를 위한 보습 상품 수요가 느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안전한 성분을 내세운 브랜드와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과거에는 보습 기능을 강조한 상품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하거나 자극이 적어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든 피부에 사용 가능한 상품들이 바디 보습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기초화장품뿐만 아니라 바디용품에 있어서도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트렌드는 해당 기간 인기 상품 순위에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바이오더마 아토덤 크림 △피지오겔 DMT 바디로션 등이 상위에 오른 것이 뒷받침했다.

바디케어에서도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저자극’ 콘셉트의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얼굴 못지않게 바디 피부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가성비 구매 트렌드가 우세했던 바디용품 시장이 성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건강한 성분과 전문적인 실험·검증을 거쳐 소비자 신뢰를 높인 ‘더마 바디(Derma-Body)’가 지속 강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